속건조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복합성 수부지 피부인 제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기초 제품들을 바꾸는 거였는데, 특히 그중에서도 수시로 사용하게 되는 미스트부터 새로운 거로 사용해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게 '티히히 아임슈퍼 에센스 미스트'였어요. 3종 모두 다 탐났지만 최근에 저한테 가장 필요하다고 느껴졌던 항산화 케어를 위해 '리페어링'으로 골라서 사용하고 있는데 뿌리는 에센스라는 말이 확 와닿더라구요. 콜라겐 증식 및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포트마리골드와 향균 효과가 있는 편백잎이 함유된 비건 미스트다 보니까 수시로 막 뿌려도 피부가 편안해서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. 거기다가 안티에이징 케어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성분이기도 한 '이데베논'이 들어있다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더 든든한 거 있죠? 향도 은은하고 무엇보다 자극이 없어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네요. 뿌렸을 때 즉시 느껴지는 촉촉한 보습감은 물론 흡수되고 나서 유지되는 촉촉 쫀쫀한 마무리감 덕분에 매일 조금씩 탄력도 UP 되는 것 같아 대만족 중이랍니다. 아무래도 금방 다 쓰지 않을까 싶은 초초함이 있긴 하지만 언능 다 쓰고 몇 통 쟁여두면 되죠 뭐 ㅎㅎ